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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ICT 무역수지 올해 첫 70억 달러대 흑자

2015.06.10(Wed) 16:37:17

지난달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무역수지가 74억4천만 달러 흑자를 달성하며 올 들어 처음으로 70억 달러대 흑자를 기록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5월 ICT 수출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2.0% 증가한 142억8천만 달러, 수입은 1.2% 늘어난 68억4천만 달러로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ICT 분야의 수출 증가율은 올해 1월 6.2%를 나타낸 뒤 2월 -3.2%, 3월 -3.5%, 4월 -2.7% 등으로 뒷걸음질치는 양상을 보여왔다. 석 달 만에 증가세로 돌아선 것이다.

5월 수출 동향을 보면 품목별로는 휴대전화(27억4천만 달러·26.6%↑), 반도체(51억2천만 달러·4.3%↑), 컴퓨터 및 주변기기(5억9천만 달러·9.4%↑)의 수출이 증가했다.

반면 디스플레이 패널(22억 달러·4.8%↓), 디지털 TV(3억2천만 달러·46.5%↓)는 감소했다. 

지역별로 미국은 3.4% 감소한 15억2천만 달러, 유럽연합은 17.5% 줄어든 7억9천만 달러 등으로 부진했다. 그러나 최대 수출 지역인 중국(홍콩 포함)은 5.8% 증가한 74억5천만 달러,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은 29.7% 늘어난 21억 달러 등의 성적을 냈다.

윤국진 기자

kjyoun@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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