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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호나이스의 지난 1분기 공기청정기 판매가 급증했다. 작년 겨울부터 지속되고 있는 미세먼지와 봄철에 자주 일어나는 황사 때문이다.
청호나이스에 따르면 지난 1분기 공기청정기 판매 대수가 1만6000대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1만2000대와 비교해 34% 정도 늘어난 량이다.
특히 지난 1월 출시된 신제품인 ‘이과수 가습공기청정기 DHA’가 판매 증가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물로 공기를 씻는 워터워싱 시스템이 적용된 이 제품은 출시 4개월 만에 4000여대에 가까운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2014년 청호나이스 공기청정기 판매량의 25%를 차지한 것이다.
또 ‘이과수 가습공기청정기 DHA’의 개발엔 1년여 시간이 걸렸으며 정휘동 청호나이스 회장이 제품개발을 진두지휘한 것으로 알려졌다.
chosim34@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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