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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방미 전격 연기, 메르스 대응

2015.06.10(Wed) 13:29:41

   
 

박근혜 대통령이 당초 14∼18일로 예정된 미국 방문을 전격 연기하고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김성우 홍보수석은 10일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박 대통령은 메르스 조기 종식 등 국민 안전을 챙기기 위해 다음주로 예정된 방미 일정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이날 오전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에게 연락을 취해 메르스 사태 등 국내 사정에 따라 방미 연기 의사를 전달했다. 이에 미국측이 동의를 함에 따라 방미 일정 연기 발표가 이뤄졌다.

김 수석은 "박 대통령은 현재 국내에서의 메르스 대응을 위해 국가적 역량을 총동원해 적극 대처해왔고 직접 매일 상황을 보고받고 점검하고 있다"며 "이번 주가 3차 감염과  메르스 확산의 분수령이 되므로 각 부처와 민간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확산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윤지 기자

youn@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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