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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 팬오션 인수 금액 1조79억 납입 완료

2015.06.09(Tue) 16:39:35

하림은 법정관리 중인 팬오션 인수 금액 1조79억5천만원 전액을 납입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하림그룹에 따르면 지난 2월 팬오션 인수합병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하고 인수가의 10%를 계약금으로 납입한 데 이어 지난 8일 잔금 9071억5500만원을 팬오션에 제출했다. 

하림그룹의 팬오션 인수합병 절차는 이달 12일 변경회생계획안에 대한 채권단과 주주 등 이해관계인 집회·법원의 최종 인가 절차만을 남기게 됐다. 

하림은 지난해 12월 해운운송업체 팬오션 매각 입찰에 참여, 1조80억원의 인수금액을 제시하며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그러나 소액 주주들은 네이버의 팬오션소액주주권리찾기 카페의 공지글을 통해 4500만주의 주주의결권을 확보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는 관계인 집회 참여 의사를 밝힌 신고 주식 1억500만주의 절반에 육박하는 것이어서 표 대결 결과가 주목된다. 

 

정성현 기자

rheo@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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