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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ㆍ약사회, 메르스 여파로 6월 행사 잇따라 취소

2015.06.08(Mon) 16:06:35

대학병원과 약사회가 메르스 여파에 인해 예정돼 있던 행사를 줄줄이 취소하고 있다.

한림대의료원은 10일과 11일 그리고 13일 예정됐던 ‘일반인을 위한 갑상선 이야기’ 시민 대상 강좌를 전면 중지했다.

서울성모병원 역시 ‘신장이식 환자를 위한 공개강좌’를 취소했고, 이화의료원도 ‘이화백신심포지엄’ 등을 연기했다.

대한약사회를 비롯한 각급 지역약사회도 메르스로 인해 연수교육 등 주요 행사일정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약사회는 6월로 예정됐던 관내 지역약사회의 자선다과회와 연수교육 등을 취소했다.

경기도약사회 관계자에 따르면, 14일 개최 예정인 경기도약사회장배 골프대회등도 연기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경북약사회는 14일 연수교육을 6월 이후로 연기했다.

메르스 감염 확산 여파로 사람들이 대거 모이는 연수교육 참석에 불안해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외부강사들도 불편하기 때문이다.

한형국 경북약사회장은 “메르스가 진정 국면을 보일 때까지 주요일정을 연기했다”고 밝혔다.

대한약사회도 지난 6일 2014년 연수교육 미이수자 연수교육을 전격 취소했다.

조인영 기자

ciy@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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