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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네이버 부동산 매물·시세 공개

2015.06.08(Mon) 14:41:33

서울시는 지난해 9월 다음, 부동산114에 이어 이번에 네이버가 보유한 부동산 정보를 9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 홈페이지에서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네이버와 지난 달 ‘공공기관과 민간기업간 상호 부동산거래정보 공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5월 30일 각 기관이 가진 부동산 정보를 실시간으로 연동해 공유하는 시스템을 구축 완료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서울시는 부동산 거래신고에 의한 실거래가 및 건축물 정보를 네이버에 주고, 네이버는 매물·시세 정보를 서울시에 제공하게 된다. 

시는 부동산 거래에 대한 모든 자료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서 제공함으로써 소비자들이 각 민간 포털에서 제공하는 가격정보를 비교해 왜곡된 가격정보로 인한 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분양권에 프리미엄(웃돈)이 얼마나 붙었는지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금융결제원(APT2you)이 제공하는 분양가격도 함께 제공해 낚시매물, 허위매물, 떴다방 등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시는 ‘서울부동산정보광장’을 통해 2006년 1월부터 시행된 부동산거래 신고와 2011년부터 시행된 전·월세 관련 모든 자료를 공개하고 있다. 올해 4월부터는 전국 최초로 분양권·입주권 가격과 거래현황 정보를 공개하고 있다. 

문홍식 기자

moonhs@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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