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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메르스 확산, 소비·투자심리 위축"

2015.06.08(Mon) 14:17:34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전국을 강타하는 중동호흡기중후군(메르스)에 대해 소비, 투자심리 위축 등 우리 경제에 미칠 부정적 영향을 우려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중견기업 최고경영자 강연회에서 "메르스 확산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면밀히 점검해 신속히 대응할 것"이라며 국민을 상대로 과도한 불안감으로 경제활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해달라고 협조를 요청했다.

그는 현재 경제상황에 대해 "소비심리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생산, 투자 등 기업활동과 관련한 지표들은 등락을 반복해 아직 회복세가 공고하지 못하다"며 "엔저 약세 등 대외적 변수와 함께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 등의 하방 위험도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중소·중견기업의 기술혁신 역량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연구·개발(R&D) 지원 비율을 내년까지 18% 수준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성현 기자

rheo@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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