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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경쟁력 향상 프로그램 확대 시행

2015.06.08(Mon) 09:42:58

신용보증기금은 일시적 경영애로를 겪는 기업의 경쟁력 재확보를 견인하고자 운용해 온‘경쟁력 향상 프로그램’에 대한 지난 1년간의 성과분석을 실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경쟁력 향상 프로그램을 확대 운용한다고 밝혔다. 

경쟁력 향상 프로그램은 기업 경쟁력 회복 지원을 위해 사전에 기업을 진단하고, 추가 보증지원, 채무상환 유예, 보증비율 및 보증료 우대 등 맞춤형 금융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대상기업은 기업 실정에 맞게 경영개선노력을 하고, 동시에 맞춤형 지원을 받아 일시적인 경영애로를 해결할 수 있다.

신보는 기업이 실패하기 前단계부터 기업실정에 맞춘 금융·비금융지원을 함으로써 궁극적으로 부실이 감축될 수 있는 효과가 있어 대상기업과 신보가 상호 윈-윈할 수 있는 제도로 평가 받아왔다. 

신보가 지난해 7월 프로그램을 확대 개편한 후, 총 110개 기업이 이 프로그램의 적용을 받았다. 

이 중 16개 기업이 72억원의 신규보증을 추가 지원받았다. 주목할 만한 점은 전반적인 저성장 기조 속에서도 신보의 경쟁력 향상 프로그램 적용 기업의 지난해 평균 매출액 및 순이익이 증가했다는 점이다. 

대상기업에 대한 전수 조사 결과, 대상기업의 평균 매출액은 2.3%, 순이익은 10.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프로그램 적용기업의 고용인원이 평균 0.28% 증가하였고, 특히 신규자금이 지원된 기업은 9.36%가 증가하여 일시적 경영애로 기업의 고용 유지와 창출 면에 있어서도 긍정적인 지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문홍식 기자

moonhs@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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