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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61데이터 요금제 59제로 하향

2015.06.05(Fri) 14:58:16

SK텔레콤은 지난달 20일 첫선을 보인 '밴드 데이터 요금제'의 61요금제(부가세 빼고 월 6만1천원)를 59요금제로 하향 조정한다고 5일 밝혔다.

통신 3사가 지난달 잇따라 출시한 '데이터 중심 요금제'를 앞세워 반격에 재반격을 거듭하며 뜨거운 고객 쟁탈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SK텔레콤이 특정 요금제의 요금을 소폭 내리며 요금 경쟁의 주도권 강화에 나선 것이다.

SK텔레콤은 "월 6만1천원을 과금하는 61요금제를 동일한 조건으로 월 5만9900원의 59요금제로 변경한다"며 "고객 부담을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 월 요금을 1100원 내렸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의 이런 조치는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많아 가장 치열한 가입자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해당 요금제를 경쟁사인 KT와 LG유플러스와 동일하게 맞추기 위한 결정으로 풀이된다. 

김시완 기자

news@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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