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바로가기 본문바로가기
전체메뉴
HOME > Target@Biz > 글로벌

中 상하이지수 5000선 돌파, 기업공개 규모도 1위

2015.06.05(Fri) 14:52:25

중국 상하이종합지수가 7년 5개월 만에 5000선 고지를 밟았다.

5일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1시 22분 현재 전날보다 68.98포인트(1.39%) 오른 5016.09를 나타냈다.  

상하이 지수가 5,000선을 웃돈 것은 2008년 1월 이후 7년 5개월여 만에 처음이다. 
 
중국 증시는 올해 들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정부의 경기부양책과 후강퉁(상하이와 홍콩 증시간 교차거래 허용) 효과가 증시에 풍부한 유동성을 공급하고 있다.

상하이 지수만 해도 올해 들어 50% 이상 급등했다.

올해 중국 증시의 기업공개(IPO) 규모도 미국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4일(현지시간) 데이터 제공업체 딜로직을 인용해 올해 들어 중국 증시(상하이·선전·홍콩)의 IPO 규모가 290억달러(약 32조2천억원)로 미국(150억달러·16조7천억원)을 넘어섰다고 보도했다.

현재까지 IPO 규모로만 봤을 때 중국이 미국을 앞선 것은 2011년 이후 4년 만에 처음이다.

조인영 기자

ciy@bizhankook.com

<저작권자 ⓒ 비즈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