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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화예금 647억 달러, 한달새 33억 달러 감소

2015.06.05(Fri) 14:47:50

지난달 거주자 외화예금이 수출입대금 결제와 해외직접투자 대금 지급의 영향으로 감소했다.

5일 한국은행의 '5월 말 거주자 외화예금 현황' 을 보면 달러화 예금과 위안화 예금 등 거주자 외화예금 잔액은 지난달 말 현재 647억5천만 달러로 4월 말보다 32억9천만 달러 감소했다.

달러화 예금은 5월 말 현재 394억 달러로 전달보다 21억9천만 달러 줄었다. 위안화 예금은 190억7천만 달러로 전달 대비 7억5천만 달러 감소했다. 

기업예금은 583억3천만 달러로 전달 대비 32억1천만 달러 줄었다. 증가세를 지속하던 개인예금도 전달 대비 8천만 달러 줄어든 64억2천만 달러를 나타냈다.

국내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은 409억8천만 달러, 외국계은행 국내지점에 예치한 예금은 237억7천만 달러로 전달보다 각각 28억 달러, 4억9천만 달러 감소했다.

 

이유민 기자

2umin@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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