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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고공행진, 5월에도 판매 전년比 20%↑

2015.06.04(Thu) 10:08:53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5월에도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20% 늘어 올들어 20%를 웃도는 고성장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5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전월 보다 1.0% 증가한 1만8386대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5월 등록대수는 전년 동월 1만5314대 보다는 20.1% 증가했으며 2015년 누적대수 9만5557대는 전년 동기 7만6460대 보다 25.0% 증가한 수치다. 

5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BMW가 4649대를 기록하며 지난달 메르세데스-벤츠에 내줬던 1위 자리를 되찾았다. 메르세데스-벤츠가 3530대로 2위로 내려앉았고 뒤를 이어 폭스바겐 2522대, 아우디 1508대, 포드 941대, 미니 667대, 렉서스 571대, 토요타 560대, 닛산 496대, 크라이슬러 494대 순이었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1만280대(55.9%), 2000cc~3000cc 미만 6367대(34.6%), 3000cc~4000cc 미만 1236대(6.7%), 4000cc 이상 464대(2.5%), 기타 39대(0.2%)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4661대(79.7%), 일본 2225대(12.1%), 미국 1500대(8.2%)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디젤 1만1961대(65.1%), 가솔린 5678대(30.9%), 하이브리드 708대(3.9%), 전기 39대(0.2%) 순이었다.

구매유형별로는 1만8386대 중 개인구매가 1만1410대로 62.1%를 차지했고 법인구매가 6976대로 37.9%였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3122대(27.4%), 서울 2930대(25.7%), 부산 799대(7.0%) 순이었고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인천 2564대(36.8%), 부산 1265대(18.1%), 경남 1123대(16.1%) 순으로 집계됐다.

브랜드별 등록대수 1위를 기록한 BMW가 베스트셀링 부문도 석권했다. 5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BMW 320d(699대), BMW 520d(633대), 폭스바겐 Golf 1.4 TSI(588대) 순이었다.

정상철 기자

csc@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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