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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 전동차 2대 추돌, 170여명 부상

2014.05.02(Fri) 17:36:37

2일 오후 3시32분쯤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에서 성수역 방면으로 향하던 전동차 2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170여명의 부상자가 발생 했지만 중상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 추돌 및 탈선사고로 인해 일부 승객이 부상을 입었으며 현재 지하철 2호선은 운행중단했다. 부상자 수도 시간이 감에 따라 계속 늘고 있다.

현재 부상자는 170여명 으로 늘어났으며 서울메트로 측은 추가 부상자 파악중에 있다.

서울메트로 측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라며 "전동차에 타고 있던 시민들을 대피시켰다"고 밝혔다. 2호선 상왕십리역 전동차간 접촉사고로 내외선 을지로입구역-성수역간 열차운행 중단중이다.

사고 직후 목격자들에 의하면 "쾅소리와 함께 연기가 발생했고 많은 승객들이 문을 열어 탈출했다"고 전했다.

이날 사고는 앞선 열차가 차량 이상으로 잠시 정차하고 있던 중 뒤따르던 열차가 추돌한 것으로 전해졌다. 후속 열차는 뒤늦게 앞 열차의 상황을 파악하고 급정거했으나 뒷부분을 들이받았고, 이 과정에서 앞 열차의 뒤쪽 차량 두 칸이 일부 탈선했다.

장익창 기자

sanbada@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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