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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대도시 쏠림 현상 심화

2015.05.29(Fri) 10:52:16

의료인의 대도시 쏠림 현상이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대한의사협회의 ‘2014 전국회원실태조사보고서’에 따르면, 서울을 비롯한 6대 광역시 등 대도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회원이 전체 회원의 58.8%인 것으로 조사됐다.

도시지역 분포도도 94.5%로 나타났다.

현재 보건복지부에 면허를 등록한 의사 11만 8329명이며, 이중 의협에 신고한 회원수는 10만1618명으로 나타났다.

남자 의사수는 7만7689명(76.5%), 여자는 2만3929명(23.5%)로 전체 신고회원 중에서 여자의사의 비율은 2013년 23.2%보다 0.3% 증가했다.

취업분류군별 분포를 보면 의원 및 병원, 종합병원, 대학병원 등에 봉직하는 의사수가 40.7%로 가장 많았고, 병원 및 의원을 개원한 회원도 34.4%로 나타낫다.

가장 많은 전문의가 소속된 과목은 내과(13,536명으로 전체 의사의 13.5%, 자격 등록전문의의 17.7%)였다.

기본 4개 전문과목(내과, 외과,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전문의가 전체 전문의의 41.0%이고, 여기에 정형외과, 가정의학과, 이비인후과 전문의 수를 더하면 60.5%를 차지한다.

전문과목 중 회원 수 대비 개원 비율이 가장 높은 전문과목은 피부과 71.2% 다음은 이비인후과 70.3%, 성형외과 64.1%, 안과 63.6% 순으로 집계됐다.

조인영 기자

ciy@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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