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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코스닥 히든챔피언 27개사가 선정됐다.
지난 30일 한국거래소는 코스닥 히든챔피언을 발표했다. 이들은 주력 제품의 세계시장 점유율이 세계 3위 이내인 강소기업들이다.
이번에 선정된 2014년 코스닥 히든챔피언은 모두 27개사다. 이 중 새로 선정된 업체는 성광벤드, 해성옵틱스를 포함한 7개사.
거래소 관계자는 “2009년부터 역량 있는 코스닥 기업을 발굴해 기업가치를 높이고 코스닥 시장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취지로 코스닥 히든챔피언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히든챔피언 선정을 위한 평가항목으로는 세계 시장 점유율, 수익성, 성장성, 기술력, 재무안정성 등이 있다”면서 “이를 위해 거래소는 애널리스트 등을 통해 기업별 시장 지배력과 성장성 등을 검증하는 동시에 유관기관 전문가들로 구성된 선정위원회 심의로 선정 절차의 객관성을 담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수출입은행과 기업은행,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지원 사업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한편 선정된 히든챔피언 기업에는 올해 연부과금 면제 등 제도적 혜택과 IR 개최 및 기업분석보고서 발간이 지원된다.
chosim34@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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