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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화 ‘발’ 냄새, 미온수에 발 담그면 효과적

2015.05.28(Thu) 10:57:55

   
 

최근 건강을 위해 구두보다 운동화를 신고 출근하는 ‘운도남’과 ‘운도녀’들이 늘어나고 있다.

딱딱한 정장 스타일 보다 백팩 등을 매치한 캐주얼 룩이 유행하면서 러닝화, 워킹화 등을 찾는 직장인들이 증가하고 있는 것.

그러나 요즘 같은 초여름 날씨에 통풍이 제대로 되지 않는 운동화를 신고 장시간 걷다 보면 자연스럽게 발에 땀이 나면서 발 냄새는 물론이고 심하면 무좀으로 고생할 수 있다.

그렇다면 운동화를 신으면서도 무좀걱정, 발 냄새 고민을 해결할 수는 없을까? 자신의 발의 증상과 관리 목적에 따라 발 전용제품을 사용해 보자.

발에 땀이 많이 나는 사람일 수록 땀과 신발 속 세균이 만나 발생하는 화학물질 때문에 발 냄새가 심해질 수 있다. 무엇보다도 발 냄새를 완화할 수 있는 첫 번째 방법은 발을 잘 씻는 습관이다. 외출에서 돌아온 직후 발 전용 세정제를 이용해 발을 깨끗하게 씻어준 뒤 물기가 남아있지 않도록 타올과 드라이기 등을 이용해 잘 건조시켜 주는 것이 좋다.

특히 꾸준한 족욕은 발의 부기를 빼고 발냄새를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다. 미온수에 발을 발목까지 담그고 주 2~3회씩 20분씩 족욕을 하면 피로가 회복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찬물과 더운물을 번갈아 담그는 것도 좋은 족욕법이다.

각질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발이 충분히 불어났을 때 클렌저나 풋샴푸로 깨끗이 씻어내고 전용 면도기를 사용해 각질을 제거하는 것이 좋다. 각질이 쌓여 씻는 것만으로 제거가 어렵다면 일주일에 1~2회 정도 풋솔트나 풋스크럽으로 묵은 각질과 노폐물을 제거할 수 있다. 각질 제거 후에는 발 전용 보습제품으로 부드러운 발을 유지해야 한다.

조인영 기자

ciy@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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