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년 3월 경제인구 동향 |
올해 3월 국내 비정규직 근로자수가 전년 동월대비 10만 100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5년 3월 경제활동인구조사’에 따르면, 3월까지 비정규직 근로자는 601만 2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기록했던 591만 1000명 대비 1.7%증가했다.
이중 시간제 근로자수는 209만 1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7만5000명, 한시적 근로자수는 341만7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만6000명이 늘었다.
단 비전형 근로자수는 3000명이 감소한 214만8000명으로 나타났다.
비전형근로자는 파견근로자, 용역근로자, 특수행태근로종사자, 가정내(재택, 가내) 근로자, 일일(단기) 근로자를 의미한다.
연령계층별로는 60세이상(6만8천명, 6.1%), 20대(3만5천명, 3.5%), 50대(2만8천명, 2.1%) 등에서 증가한 반면, 40대(-4만4천명, -3.3%)는 감소했다.
산업별로는 도소매‧음식숙박업(7만5천명, 6.7%), 사업ㆍ개인ㆍ공공서비스업(5만5천명, 1.9%), 건설업(2만명, 3.0%) 등에서 늘었고, 광ㆍ제조업(-2만8천명, -5.2%) 등에서 줄은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