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바로가기 본문바로가기
전체메뉴
HOME > Target@Biz > 머니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 2년2개월만에 5억원대 올라서

2015.05.26(Tue) 17:23:35

서울지역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격이 최근 상승세에 힘입어 2년 2개월 만에 5억원대에 올라섰다.

KB국민은행이 26일 발표한 5월 전국 아파트 매매·전세시장 동향에 따르면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는 5월 평균 5억198만원을 기록했다.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2011년 6월 5억459만원으로 정점을 찍은 후 줄곧 하향세를 탔고 2013년 3월의 5억209만원을 끝으로 줄곧 4억원대에 머물러왔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달보다 0.39% 상승했고, 2014년 8월 이후 10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해 대비로는 2.07% 올랐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도 전월 대비 0.45%, 올들어 1.9% 올랐다.

광역시 중에서는 대구(5.03%), 광주(3.3%), 인천(2.49%)지역의 연간 아파트 상승률이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도 올해 들어 3.92% 올라 지난해 연간 상승률(4.86%)의 약 80% 수준에 이르렀다.

서울지역의 아파트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비율(전세가율)은 지난달보다 0.6%포인트 오른 68.8%로 조사됐다. 

5월 들어 강북구(70.4%), 도봉구(70.1%)가 70%를 넘어서 전체 25개 구 가운데 절반이 넘는 13개 구가 70%대를 기록했다. 

KB국민은행은 서울과 수도권 아파트의 매매가격은 올해 4월까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인 후 이달 들어 급매물이 소진되고 성수기를 지나 상승세가 둔화하는 추세로 접어들었다고 진단했다. 

김영덕 기자

duck@bizhankook.com

[핫클릭]

· 한국, 수도권 주거 행복도 OECD 24위 하위권


<저작권자 ⓒ 비즈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