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는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해 환자의 밀접접촉자는 격리 관찰을 지속 적용하되, 본인의 의사에 따라 자가 또는 별도 시설에서 격리토록 하겠다고 26일 밝혔다.
또한 현재 자가격리자에게 자가 이외의 시설에서의 격리 방안도 선택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메르스 대응단계를 ‘주의’ 단계로 유지하되, 국내 확산방지를 위해 자택격리 관리를 강화하고 환자 발견 조치기준을 확대하는 등 선제적 대응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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