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레타 마이스터 클리블랜드 미국 연방준비은행장은 25일(이하 현지시간)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시점에 접근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이 발언은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이 지난 22일 "연내 통화 정책 정상화 절차를 시작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생각한다"고 연내 금리 인상을 기정 사실화 한 셈이다.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마이스터는 연준 산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내달 회동에서 "고용 지표 등을 지켜보고 나서 결정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내년에 FOMC 순회 위원이 되는 마이스터는 "내 생각으로는 FOMC가 매번 회동에서 개방적 사고를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미국의 성장이 지난 1분기 예상 외로 저조한 데 대해 "일시적인 현상으로 제로 금리가 연장되는 것은 금융 안정을 위험하게 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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