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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노인빈곤률 OECD 최고

2015.05.22(Fri) 14:27:30

   
 

한국 노인 빈곤율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최고로 높은것으로 나타났다.

OECD는 21일(현지시간) 세계 각국의 빈부 격차가 더 심해져 회원국들 내부에서 부의 불평등이 사상 최고치에 이르렀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OECD 회원국들의 상위 10% 부유층이 하위 10% 빈곤층보다 소득이 약 9.6배 더 많아 지난 2000년의 9.1배 보다 빈부 격차가 더욱 벌어진 것으로 드러났다.

또 부의 집중은 소득 수준의 차이보다 더 심해져 하위 40%는 전체 부의 3%를 차지한 반면, 상위 10%가 전체 부의 절반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한국의 노인 빈곤율이 OECD 회원국 가운데 1위로 나타났다. 

한국은 상위 10% 부자의 소득이 하위 10% 보다 10.1배로 OECD 평균을 웃도는 수치다. 65세 이상 노인층의 상대적 빈곤율은 49.6%로 OECD 회원국 가운데 가장 높았다.

OECD는 최근 세계 각국의 빈부 격차가 더 심해지면서 회원국들 내부에서 부의 불평등이 사상 최고치에 이르렀다고 평가했다.

 

문홍식 기자

moonhs@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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