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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폰, 데이터 요금 최대 87% 인하

2015.05.21(Thu) 15:34:31

   
 

알뜰폰의 음성ㆍ데이터 요금도 인하될 예정이다.

21일 미래창조과학부는 음성도매대가 10%, 데이터도매대가 31% 인하를 주요 내용으로 알뜰폰 활성화 정책을 발표했다.

이번 인하로 소매요금(음성 108원/분, 데이터 51.2원/MB) 대비 음성은 67.2%, 데이터는 87%까지 할인된다.

수익배분 비율도 알뜰폰 사업자에게 유리하게 조정된다.

저가구간(~4.2요금제)의 경우 기존 SKT 45% 알뜰폰 55% 였던 배분을 SKT 40% 알뜰폰 60%, 중가구간(5.2~6.2요금제)도 SKT 55% 알뜰폰 45%를 SKT 45% 알뜰폰 55%, 고가구간(7.2요금제~)은 SKT 55% 알뜰폰 45%에서 SKT 50% 알뜰폰 50%으로 조정했다.

단, 5.2요금제는 현행유지키로 했다.

전파사용료 감면는 2016년 9월까지 1년 연장된다.

또한 알뜰폰 확산을 위한 온라인 허브 사이트를 개설한다. 이밖에도 정부는 이동통신사에서 최근 출시한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를 알뜰폰에도 도입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래부 통신정책국 조규조 국장은 ““올해는 알뜰폰이 10%를 넘어서 이동전화 시장의 의미있는 경쟁주체로 자리잡을 수 있는지 여부가 결정되는 중요한 시기인만큼 활성화를 위한 정책지원에 부족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알뜰폰 가입자수가 2015년 4월 21일 기준으로 500만명을 넘어선 504만명이다.

알뜰폰 서비스(MVNO : Mobile Virtual Network Operator)는 기존 이통 3사의 통신망을 도매로 임차해 저렴한 요금으로 제공하는 이동통신 서비스이다.

김정현 기자

penpia@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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