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바로가기 본문바로가기
전체메뉴
HOME > Target@Biz > 글로벌

중국 경기둔화에 신흥국 대중 수출 감소

2015.05.20(Wed) 15:51:58

   
 

중국의 경기둔화에 한국을 포함한 신흥국의 수출이 감소하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20일 특히 중국의 수입은 지난 4월까지 4개월 동안 17.3% 급감했다고 보도했다. 

중국 정부는 그간 경제 중심을 투자에서 소비로 옮기려 하지만 내수 성장에 따른 수입 증가 효과를 내지는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FT는 경제 리서치업체인 캐피털이코노믹스를 인용해 지난 3월 세계 신흥국의 전체 수출은 전년 동기보다 8% 감소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원자재 가격 하락과 달러화 강세, 중국 경기 둔화가 신흥국 수출 감소의 원인이라고 진단한다. 

캐피털이코노믹스의 닐 쉬어링 신흥시장 담당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중국 경제가 둔화하면서 원자재 생산국이 가장 큰 타격을 입었지만, 제조업 기반의 신흥국 또한 충격을 받고 있다"며 "지난해 한국과 태국 등을 포함한 아시아의 제조업체의 대중 수출이 감소했다"고 진단했다.  

문홍식 기자

moonhs@bizhankook.com

[핫클릭]

· 중국 위안 평가절하, 글로벌 금융·원자재 강타


<저작권자 ⓒ 비즈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