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는 제50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특허발명을 장려하고 우수한 특허경쟁력을 확보한 공적을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서울반도체는 설립 이후 매년 매출의 약 10%를 LED제품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연간 600개 이상의 특허를 출원해 LED제조기업으로서 세계 최고 수준의 특허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LED제조, 물질, 디자인 관련 특허를 1만여 개 이상 확보하고 있다.
이러한 특허경영을 기반으로 2000년대 초반부터 수입에 의존하던 LED패키지를 우리나라 고유의 기술력으로 국산화하는데 기여했다.
세계 최초로 단파장 자외선 LED(Deep UV LED)의 개발 및 상업화에 성공하여 최근 산업용, 의료용 등으로 각광받고 있는 고부가가치의 UV LED관련해서도 선도적인 원천 특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지난 2014년에는 서울반도체와 자회사인 서울바이오시스가 특허청에서 수여하는 직무발명보상제도 우수기업에 나란히 선정되기도 했다.
서울반도체 관계자는 “글로벌 LED업계에서 특허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으며, LED특허를 확보한 글로벌 메이져 LED기업과 후발주자들 간의 특허 소송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상황에서 서울반도체는 글로벌 고객사로부터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