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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소 기업간 IoT 협업 생태계 구축 합의

2015.05.18(Mon) 18:00:59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서울 르네상스호텔에서 차세대 전자산업 성장동력 육성을 위한 대중소 기업 간 '제조 사물인터넷(IoT) 상생협력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삼성, LG 등 100여개 전자업체와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전자부품연구원 등이 참석해 IoT 기반 전자 신산업 육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전자신산업이란 IoT와 가상현실(VR) 등 전자 신기술을 가전, 의료 등 기존 산업에 접목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융합제품 제조업으로, 차세대 전자산업의 핵심 경쟁력을 육성할 수 있는 분야다. 
 
참석자들은 대기업은 자체 플랫폼을 중소기업에 개방하고, IoT 활용 기반이 부족한 중소기업은 공동개발·표준화 논의에 참여하는 'IoT 협업 생태계'를 구축키로 했다.

 '전자 IoT 협업센터'를 올해 하반기까지 구축해 삼성·LG 등 선도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IoT 융합제품 개발, 플랫폼 연동, 협업 비즈니스 모델 발굴, 기술 공유 등을 추진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 '제조 협업 생태계'를 조성해 중소기업이 스마트·IoT 융합 가전 등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시 품질과 가격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대기업, 협력사, 지역 거점기관이 보유한 공용·유휴설비를 공동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전자업계에서 활용 가능한 공용·유휴설비 현황과 수요를 조사해 '장비 활용 네트워크'를 올해 하반기까지 구축할 방침이다. 

윤국진 기자

kjyoun@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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