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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산업부, 산업단지 클라우드서비스 지원

2015.05.18(Mon) 17:57:53

미래창조과학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산업단지 K-ICT 클라우드서비스 적용 시범사업'을 부처 협업으로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산업단지 내 중소기업들의 정보기술(IT) 활용도를 높여 생산성 혁신과 국내 클라우드 산업 활성화를 이뤄내려는 취지다.

이번 사업에는 미래부와 산업부 외에 산업단지를 관할하는 지방자치단체도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지자체는 산업단지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자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달 19일부터 7월 20일까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다만, 지자체가 국가예산의 50% 이상을 매칭하고 서비스 공급기업은 서비스 이용요금의 30% 이상을 할인해야 하는 신청조건이 있다. 서비스 이용 중소기업은 이용요금의 30% 이상을 자체 부담해야 한다. 

미래부는 7월 중 평가위원회에서 사업 타당성, 파급효과, 지자체 추진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시범사업을 적용할 산업단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단지에는 최대 10억원의 국비를 지원해 업종별 특성을 고려한 특화 클라우드서비스 개발·제공을 지원하고 중소기업들의 클라우드 이해도와 서비스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관련 교육과 도입 컨설팅 등도 추진한다. 

미래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1074개의 산업단지가 지정됐으며 7만3천개 기업에서 208만명이 근무하고 있다.

생산액은 1057조원에 달하지만 최근 노후화, 활력 저하, 청년 기피 등의 문제에 직면해있다.

 

윤국진 기자

kjyoun@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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