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 의약품 시장 규모가 전년도인 2013년과 유사한 19조3천억대를 유지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의약품 국내 생산실적은 16조 4194억원으로 2013년(16조 3761억원)과 비슷했다고 15일 밝혔다.
완제의약품 생산액은 14조 2805억원으로 2013년(14조 1325억원)에 비해 증가했으나 같은 기간 원료의약품은 2조 2436억원에서 2조 1389억원으로 소폭 감소했다.
수출액은 24억 1562만달러로 2013년(21억 2837만달러)에 비해 13.5% 증가했고, 수입액도 8.2% 증가한 52억 1755만달러로 집계됐다.
이에 국내 의약품 시장규모는 수출이 늘어났지만 수입도 증가해 2013년(19조 3244억원)과 비슷한 19조 3704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