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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몰 재개장 4일만에 ‘감전사고’…강남병원 이송

2015.05.15(Fri) 13:23:40

   
 

제2롯데월드몰에서 또 다시 인명사고가 발생했다. 서울시로부터 안전판정을 받고 재개장한 지 4일만에 발생한 사고라 향후 논란의 중심에 설 듯 하다.

15일 오전 8시40분께 서울 송파구 신천동 제2롯데월드 쇼핑몰동 8층 공연장에서 전기작업 중이던 작업자 2명이 감전사고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제2롯데월드몰 관계자는 “EPS(Electrical Piping Shaft)실의 부스터 펌프를 교체하던 중 전기 스파크가 발생해 1∼2도 전기화상을 입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현재 강남 베스티안 병원으로 긴급 후송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사고경위에 대해서 현재 조사중이라고 답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근로자들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한다.

한편, 롯데월드몰 공연장은 지난해 12월 중순 비계작업을 위해 준비 중에 인부가 추락 사망 사고가 발생한 곳이다.

윤국진 기자

kjyoun@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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