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은 올해 1분기 1550억3100만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14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당기순이익 또한 229억1000만원을 기록해 흑자전환에 성공했으며, 매출액은 2조1481억2900만원으로 0.54% 늘었다.
한진그룹은 적자를 면치 못하다가 지난해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회사 경영 일선에 나선 2분기부터 실적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2분기 매출액 2조1457억원, 영업이익 290억원을 기록하면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지난해 4월29일 이사회를 통해 조양호 회장은 한진해운의 회장을 겸임하면서 “회사가 정상화 될 때 까지 급여를 받지 않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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