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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8320명 명퇴로 올해 인건비 4600억 감소

2014.04.30(Wed) 14:03:15

KT가 30일 2014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8320여명이 퇴직을 하면서 이론적으로 연간 7000억원의 인건비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KT는 올해 1사분기가 지났기 때문에 4600억 수준의 인건비가 감소할 것이라며 명예퇴직으로 인한 업무 조정, 외주비용, 신입사원 채용 등을 감안하면 영업이익 개선효과는 인건비 감소부분보다는 적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KT 명예퇴직 비용은 1조2000억원을 예상하고 있다. 이 중 6000억원은 인건비 절감분, 보유 현금으로 충당할 계획이다. 나머지 6000억원은 장기 차입금으로 조달할 계획이다.

KT는 무선 사업 관련, 올해 가입자당 평균매출(ARPU)이 전년도 대비 5~6%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KT는 올해 1분기 전체 무선 ARPU는 3만2092원, LTE 가입자 ARPU는 4만4700원을 기록했다. KT는 자사 LTE 가입자 비중은 52% 수준으로 경쟁사 대비 낮지만, 상승 여지는 충분하다는 설명이다.

장익창 기자

sanbada@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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