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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그룹, 영업이익 49.9%↑ 3207억원

사업 부문 전반적으로 매출 증가

2015.05.14(Thu) 11:33:37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6.7% 성장한 1조 4438억 원을 기록하고, 영업이익은 3207억원으로 49.9% 증가했다고 밝혔다.

아모레퍼시픽 등 주요 화장품 계열사의 지속적인 국내외 성장에 힘입어 매출 및 영업이익이 모두 견고한 성장을 이뤘다.

아모레퍼시픽은 차별화된 브랜드력을 기반으로 국내 시장 리더십 강화, 해외 사업 성장 가속화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29.2%의 견고한 매출 성장률을 달성하며 1조 2044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국내 화장품 사업이 31% 성장한 7962억원, 국내 Mass 사업 및 설록 사업은 5.3% 성장한 1388억원, 해외 사업은 40% 성장한 2693억원을 달성했다.

방판 채널은 비즈니스모델 혁신을 통한 채널 가시성 확보와 카운셀러 역량강화에 힘입어 견고한 질적 성장을 이어갔다. 특히, 럭셔리 기초유형 및 주요 메이크업 제품 등 주력 상품의 판매가 확대됐다.

백화점 판매의 경우 설화수, 헤라, 프리메라 등 주요 브랜드의 견고한 매출 성장으로 채널 리더십을 강화했다.

특히 설화수는 진설라인 등 고기능성 기초제품 판매 확대로 시장 점유율이 증가하며 국내 백화점 판매 1위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면세 채널에서는 중국인 관광객 및 내국인 구매가 꾸준히 증가하며 매출이 고성장했다.

아리따움은 주요 브랜드 신제품 출시 및 제품 업그레이드를 통해 견고한 매출 성장세를 지속했다. 특히 아이오페 에어쿠션, 라네즈 오리지널 에센스 등의 히트 제품의 판매가 확대되며 성장을 견인했다. 디지털 채널은 홈쇼핑과 E커머스 모두 판매가 확대되며 견고한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

Mass 사업은 프리미엄 제품군의 판매 확대로 수익성 개선을 동반한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 설록 사업은 브랜드 인지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한편, 상품 경쟁력 제고를 통해 견고한 질적 성장을 이어갔다.

Mass 사업은 양모 및 치석케어 카테고리 등 프리미엄 기능성 제품 판매가 증가했으며, 헤어 및 바디 카테고리 내 퍼퓸 라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새로운 고객 수요에도 적극 대응하고 있다.

설록 사업은 프리미엄 제품군 확대 및 매장 환경 업그레이드 등의 고객 만족도 제고 활동을 바탕으로 꾸준한 성장세(8.4%)를 보이고 있다.

해외 사업은 중국과 아세안 등 성장시장에서 사업을 확대하며 매출 고성장을 달성했다.

중국, 그외 아시아 시장에서 50.6% 성장한 2412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중국 시장에서는 채널 포트폴리오 다각화 및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힘입어 매출 고성장세를 이어갔다.

유럽 및 미국 등의 시장에서는 7.7% 감소한 38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미국 시장은 전 경로에서 판매 호조를 보이며 수익성 개선을 동반한 매출 성장을 지속했다.

이니스프리는 주요 히트상품(그린티씨드 세럼, 화산송이, 잇츠리얼 마스크팩)의 고성장과 신제품(제주 탄산 미네랄 라인, 꽃송이버섯 바이탈 라인 등) 출시 등에 힘입어 견고한 성장을 달성했다. 또한, 다양한 브랜드 캠페인 및 대고객 프로모션 활동을 통해 국내∙ 외 신규 고객 유입을 확대했다. 해외 시장에서도 브랜드력을 강화하며 수출 및 면세 경로에서 고성장세를 보였다.

에뛰드는 올해 1분기에도 매출과 영업이익이 일부 감소했다.

아모스프로페셔널은 양모, 펌제, 세정, 정발 부문의 매출 호조가 견고한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에스쁘아는 신규 출점 및 면세 경로에서의 고성장을 바탕으로 매출이 25% 성장했으며, 프로페셔널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로서의 포지셔닝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에스트라(구 태평양제약)는 구조조정을 위해 타사에 양도한 제약사업 부문의 영향으로 매출 및 이익이 모두 감소했으나, 구조조정 이후 집중하고 있는 메디컬 뷰티 사업 부문은 클레비엘, 아테필, 아토베리어 등 주요 브랜드가 두 자릿수의 견고한 매출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최윤정 기자

youn@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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