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분기에 국내 상장기업 10곳 중 8곳이 실적개선을 이룰 것으로 조사됐다.
13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 3곳 이상이 추정치를 내놓은 상장사 208곳 중 82.2%에 해당하는 171곳의 2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이 가운데 150곳은 2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보다 늘고 19곳은 흑자로 전환하며, 2곳은 적자가 축소될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37개사의 영업이익 추정치는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이 증가하는 상장사는 162곳으로 77.9%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