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는 2㎏ 이하 소형물품을 한국과 중국을 오가는 카페리선을 이용해 배송해주는 '한중 해상특송 서비스'를 다음달부터 시범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한중 해상특송 서비스를 이용하면 기존 항공편을 이용한 우체국 국제특송(EMS)에 비해 시간은 이틀 가량 더 걸리지만, 비용은 40%대로 확 줄어든다.
또한 우정본부는 해외에서 국내 여러 인터넷쇼핑몰을 통해 구입한 물건을 한꺼번에 포장해 EMS로 배송하는 '합포장 서비스'도 실시한다.
이 서비스를 활용하면 돈도 절약하고 구입한 물건들을 한번에 받아볼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