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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몰, 3일간 26만명 찾아

2015.05.13(Wed) 14:20:15

   

롯데월드몰이 지난 5월9일부터 3일간 진행한 아쿠아리움과 시네마에 대한 무료 관람 초청 행사 기간 동안 총 26만명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롯데월드몰 관계자는 “첫날인 9일에는 9만 9천명, 10일 9만 3천명, 11일 6만 5천명”을 찾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는 4월 일 평균 방문객(6만 6천명) 대비 30% 가량 늘어난 것이다”고 부연했다.

특히, 면세점의 경우 영업 정지 기간의 일 평균 방문객 대비 중국인 관광객은 20% 가량, 내국인 방문객은 이보다 높은 30%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중국인 관광객 매출은 10% 가량, 내국인 방문객 매출은 27% 가량 올랐다.

또한, 아쿠아리움과 시네마의 경우 각 일 평균 2천명, 1만명이 넘는 고객들이 찾았다. 아쿠아리움 앞 푸드코트 ‘왕궁’의 경우 9일과 10일 양일간 매출이 50% 이상 증가되는 등 호황을 누렸다.

롯데물산 박현철 사업총괄 본부장은 “고객 여러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3일간의 무료 관람 초청 행사를 끝내고, 금일 정식으로 재개장을 하게 됐다”고 감사를 전했다.

이어 “이번 아쿠아리움과 시네마의 재개장으로 2~3만명에 달하는 고객들이 추가로 방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직원 및 현장 근로자 재고용을 통해 2,000여 개에 달하는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정성현 기자

rheo@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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