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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정규직 채용 선호, 대기업은 계약직

2015.05.13(Wed) 09:43:17

중소기업은 채용 방식에서 정규직을, 대기업은 계약직을 선호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3일 한국고용정보원의 '2014년 사업체 규모별 구인 형태' 보고를 보면 정부 운영 취업정보사이트 워크넷(www.work.go.kr)에 등록된 구인통계를 분석한 결과 구인업체들이 지난해 등록한 구인 인원은 모두 251만명이었다.

이 중 근로자 300인 미만의 중소기업이 올린 구인 인원 비중은 87.1%, 300인 이상 대기업의 비중은 12.9%였다.
 
구인업체들이 직원을 채용할 때 선호하는 근로형태는 사업체 규모별로 차이를 보였다.

중소기업은 주로 '기간의 정함이 없는 상용 근로계약'(정규직)을 더 원했고, 대기업은 '기간의 정함이 있는 근로계약'(계약직)을 선호했다.

구체적으로 50∼300인 미만 사업체는 구인 인원의 73%를 정규직으로 뽑고 싶어했고, 계약직 비중은 20%에 그쳤다.

반면, 300인 이상 사업체는 계약직 구인 비중이 52.7%에 달한 반면, 정규직은 40.3%에 그쳤다.

김윤지 기자

youn@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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