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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가계 미국에 비해 펀드 투자 비중 적어

2015.05.12(Tue) 17:05:43

한국과 미국 가계를 비교했을 때 국내 가계의 펀드 투자가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금융투자협회가 한국은행의 자금 순환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12∼2014년 국내 가계의 금융자산 운용 규모는 2012년 131조1천억원, 2013년 152조4천억원, 2014년 167조원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이중 펀드에는 2013년 2조1천억원이 유입됐을 뿐 2012년과 2014년에는 6조1천억원과 4조7천억원이 각각 빠져나갔다.
 
우리나라 가계의 금융자산 운용에서 자금 유입이 가장 많은 부문은 보험·연금이었다. 가계의 보험·연금 투자는 2012년 97조5천억원, 2013년 88조3천억원, 2014년 93조2천억원을 기록했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자료에 따르면 미국 가계 금융자산은 펀드와 연금을 중심으로 운용되는 특성을 보였다. 

2012∼2014년 펀드와 연금에 투자된 금액은 연평균 587조 달러, 517조 달러로 현금 통화나 예금보다 규모가 컸다. 

이유민 기자

2umin@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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