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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실패후 재도전자에 3500만~7천만원 지원

2015.05.12(Tue) 13:54:45

   
 

중소기업청과 창업진흥원은 지난 3월 부터 재기기업인을 모집, 실패 사유, 재창업 의지 등을 심층 분석하여 실패 경험을 발판삼아 재도약의 가능성이 높은 우수 (예비)재창업자 총 100명을 선정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재도전 성공패키지’사업은 국정과제로 추진중인 창업·재도전 분위기 확산의 일환이다. 

올해 35억원의 예산을 신규로 반영해 올해부터 신규로 추진중인 사업으로 선정된 100명에게는 ‘재창업교육→멘토링→사업화지원’에 이르는 재창업 全단계를 패키지 방식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기술벤처재단, 신구대학교 등이 재창업을 밀착 지원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실패원인 분석 및 보완 등 재창업자의 개별특성 및 창업단계를 고려한 ‘실전 재창업 교육’을 실시한다. 전문가를 통한 ‘실전 멘토링 캠프’를 통해 재창업 아이템의 최종검증 기회를 마련한 후, ‘멘토링 평가’를 통해 창업아이템의 난이도, 성장가능성 등을 평가해 최종 선정된 60명 중 우수수료자 10% 이내에 한해 7천만원, 그 외는 3500만원 한도(총 사업비 70% 이내)로 사업화 활동 비용을 지원한다. 

이번에 최종 선정된 100명의 (예비)재창업자는 오는 18일부터 약 한달간 ‘실전 재창업 교육’에 참여하게 되며, 실전 멘토링 캠프, 사업화 지원 대상 선정 등은 6월 중순에 이루어질 예정이다. 

중기청은 이번‘재도전 성공패키지’사업이 희망의 불씨가 되어 실패 기업인들의 재도전 활성화와 함께 신규 창업기업들도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적으로 창업에 나서도록 하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올해 사업의 성과를 감안해 앞으로 사업규모를 점차 확대해 우수 재창업자의 재도전활성화를 유도해갈 계획이다.

문홍식 기자

moonhs@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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