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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中유학생 ‘꽌시’ 활용해 기업지원

2015.05.11(Mon) 14:56:10

부산 등에서 중국 유학생의 현지 인맥을 활용해 국내 기업의 마케팅 지원에 나선다.

부산ㆍ울산지방중소기업청은 지역 대학에 유학중인 중국인 유학생의 언어와 인맥(꽌시) 등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역 중소기업의 중국 내수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온-오프라인 마케팅 활동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FTA 체결 등으로 교역규모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중국 내수시장을 지역 중소기업들이 보다 쉽게 개척할 수 있도록 중국인 유학생의 Network를 활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들 중국인 유학생들은 제휴 업체를 위해 온라인으로 알리바바(B2B), 타오바오(B2C) 등 주요 중국 온라인 Marketplace에 중기제품 등록, 상담, 시장조사 대행해 준다.

오프라인으로는 청년보부상(유학생+대학생, 2인 1팀)이 조직돼 1개월간 중국 현지 파견,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

이번 사업은 부산·울산중기청과 부산시, 동명대학이 협력해 추진 중이다. 올해는 부산 지역에서만 독자사업으로 추진한다.

이원도 기자

onedo@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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