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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지난해 6조7299억 불법외환거래 적발

2015.05.11(Mon) 10:30:54

관세청은 지난해 6조7299억원 규모의 불법외환거래액을 적발해 단속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1640건으로 2012년(1618건)에 비해 1.3% 증가했지만 금액 면에선 2012년(4조3607억원) 2년 만에 54.3%(2조3692억원) 증가했다.

관세청은 지난해 8월부터 11월까지 '수출입 가격조작 및 재산도피사범에 대한 특별단속'을 벌였다. 

홈씨어터 PC 120만대를 3조2천억원 상당의 정상제품인 것처럼 허위 수출해 7천억 원가량의 무역금융과 446억원 상당의 재산을 국외로 빼돌린 모뉴엘도 특별단속에서 적발됐다.

관세청 관계자는 "관계기관과 공조를 한층 강화해 단속을 효율적으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병호 기자

pak@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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