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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트너 전 美재무 "금융위기 재발 가능성"

2015.05.08(Fri) 17:15:08

티머시 가이트너 전 미국 재무장관이 지난 2008년과 발생한 금융위기가 또다시 일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

7일(현지시간) 가이트너는 CNBC방송에 출연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2008년 금융위기 발생 뒤 미국 경제에 대공항이나 초고물가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보았고 그리스처럼 될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면서 "그러나 미국 경제는 상대적으로 구조 개혁을 해내 안정적인 발전을 이뤄 피해는 크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전통적인 공황 상황에서 벗어나는 유일한 방법은 중앙은행과 정부가 개입해 시장이 감내할 수 없는 위험을 떠안는 것"이라며 미국 중앙은행과 연방정부가 다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날 재닛 옐런 미국 중앙은행 의장이 주식시장이 고평가된 것 같다고 발언한 데 대해선 "옐런 의장이 자신의 직무를 훌륭하게 수행하고 있다"고만 답했다.

 

조인영 기자

ciy@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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