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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1분기 순익 2조1359억…전년비 41.1% 급증

2015.05.07(Thu) 09:49:53

올 1분기 국내 보험사의 당기순이익은 2조135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219억원(41.1%) 증가했다. 

7일 금융감독원의 '1분기 보험회사 경영실적(잠정)'을 보면 1분기 생명보험사는 1조3140억원, 손해보험사는 8219억원의 순이익을 거두며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31억원(39.7%), 으로 2488억원(43.4%) 급등했다. 

이런 실적 호전은 투자영업이익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생보는 운용자산 증가와 채권처분 이익으로 투자영업이익이 5061억원 늘었다. 손보는 손해율 상승에도 투자영업이익이 3355억원 증가한 영향이 컸다. 

이 기간 보험회사의 수입보험료는 45조1천억원으로 2.5조원(5.7%) 늘었다.

생보는 보장성보험과 저축성보험 매출이 각각 9.2%, 5.6% 늘면서 수입보험료가 27조3천억원으로 1조6천억원(6.2%) 늘었다. 손보의 수입보험료도 자동차보험(9.7%)과 장기손해보험(4.2%) 증가에 따라 9천억원(5.1%) 늘어난 17조8천억원으로 집계됐다. 

3월 말 기준 보험회사 총자산은 893조4천억원으로 작년 같은 시기보다 107조2천억원(13.6%), 자기자본은 92조5천억원으로 19조원(25.9%) 각각 증가했다.

이유민 기자

2umin@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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