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6거래일 만에 오름세로 전환해 2130선을 회복했다.
4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5.09포인트(0.24%) 오른 2132.23으로 마쳤다.
이번 주 유럽의 경제 전망과 미국·중국의 무역수지 발표, 영국 총선 등의 세계 증시에 영향을 끼칠 소재들이 줄줄이 대기하면서 투자자들이 적극적으로 매수에 가담하지 못하고 '관망세'를 보이며 소폭의 오름세에 그쳤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11포인트(1.61%) 내린 677.90으로 마감했다.
'가짜 백수오' 사태의 중심에 놓인 내츄럴엔도텍은 이날도 하한가를 기록했다. 이 회사 주가는 22일 이후 7차례나 가격제한폭까지 내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6.8원 오른 1079.2원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