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베네(대표이사 김선권)는 인도네시아의 라자와리(Rajawali) 지역에 3호점을 오픈했다고 29일 밝혔다.
카페베네는 지난해 5월 자카르타 시 롯데 애비뉴 쇼핑몰 1층에 위치한 1호점과 자바섬 서부 반둥지역 내 2호점에 이어 3번째 매장을 오픈하게 됐다.
라자와리점은 자카르타의 비즈니스 상권 내에 위치하고 있다. 인근에 대사관이나 주요 기업, 사무실 등의 밀집지역으로 유동인구가 많은 점을 고려해 작은 공간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카페베네는 최근 말레이시아에 2호점 몽키아라점을 오픈했다. 약 112m2(약 34평) 규모로 말레이시아에 거주하는 한인의 60~70%가 모여 있는 지역이다. 이 곳은 요식업체와 쇼핑몰, 오피스, 카페 거리가 한 데 모여 있는 복합 상권 지역이다.
카페베네 관계자는 “인도네시아는 커피의 주재료인 생두를 생산 수출하는 국가인 만큼 커피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매우 높다”면서 “카페베네는 한국을 대표하는 토종 커피전문점 브랜드로써 브랜드 고유의 콘셉트와 차별화된 메뉴 구성을 통해 새로운 카페문화를 인도네시아에 전파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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