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바로가기 본문바로가기
전체메뉴
HOME > Story↑Up > 라이프

서울 결혼 커플 숫자 24년전 대비 37.6% 급감

2015.05.06(Wed) 09:33:53

서울에서 결혼하는 커플의 숫자가 24년전인 1990년에 비해 37.6%나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서울연구원이 발간한 '서울시민 결혼, 얼마나 줄고 있나'를 보면 지난해 서울에선 6만5천쌍, 하루 평균 178쌍이 결혼했다. 1990년에는 10만4천쌍이었다. 

지난해 결혼 유형별로는 초혼부부가 84.8%로 가장 많았고 재혼부부(7.8%), 재혼 여성+초혼 남성(4.0%), 재혼 남성+초혼 여성(3.4%)이 뒤를 이었다.
 
서울연구원은 "1998년을 기점으로 재혼 여성과 초혼 남성 결혼 비중이 재혼 남성과 초혼 여성 결혼 비중보다 커졌다"고 말했다.

지난해 초혼 연령은 남자가 32.8세, 여자가 30.7세로 20년 전보다 각각 4.2세, 4.9세 늦어졌다. 

조인영 기자

ciy@bizhankook.com

<저작권자 ⓒ 비즈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