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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공공부문 사회적기업 제품 3550억 구매… 35% 급증

2015.04.30(Thu) 11:25:54

지난해 국가기관, 자치단체, 공기업 등 공공기관에서 구매한 사회적기업 제품은 355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가 30일 공고한 ‘공공기관의 사회적기업 제품 지난해 구매실적과 올해 구매계획에 따르면 지난해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실적은 3550억원으로 전년비 34.9% 증가했다. 총 구매액 중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액이 차지하는 비율도 0.95%로, 전년 0.68%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 계획은 총 4123억원으로, 지난해 구매 실적보다 16.1% 증가한 규모다. 

올해 ‘공공기관의 사회적기업 제품 ’14년도 구매실적 및 ’15년도 구매계획’ 공고는 공공기관 총 764곳을 대상으로 시행했으며 작년 보다 13곳이 늘어났다. 

지난해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금액은 전체 대상 공공기관 중 한국 철도공사(124억원), 경기도성남시(111억원), 서울특별시(90억원), 서울특별시교육청(89억원), 한국도로공사(86억원)의 순으로 높았다. 

공공기관의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 공고는 박근혜 정부의 국정과제중 하나인 사회적기업 활성화를 위해 2013년부터 시행돼 왔다. 공공기관이 사회적기업 제품을 선도적으로 구매하여 사회적기업의 판로확대와 자생력 제고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문기섭 고령사회인력정책관은 “공공기관에서 제출한 올해 구매계획이 원활하게 이행되고 일반 시민도 사회적기업의 가치를 이해하고 제품 구매에 동참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 및 지원활동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원도 기자

onedo@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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