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검은색 등 어두운 색상의 제품들이 주를 이루는 TV, IT 제품 시장에 최근의 홈 스타일링 트렌드에 맞춘 흰색 디자인의 TV와 오디오 제품을 선보이며 디자인 가전 시대를 본격 주도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최근 흰색 베젤의 UHD TV, JU6990 모델을 출시하며 2006년 보르도 TV 이후 흰색 디자인의 TV를 9년 만에 국내 시장에 선보였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JU6990은 최근의 밝고 단순한 거실 인테리어 트렌드와 조화를 이루는 제품이다. 커브드 스크린과 함께 하단의 슬릭 스탠드, 뒷면의 화이트 셔링 디자인 패턴 등으로 디자인 완성도를 더한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이와 함께 하얀 색상의 ‘무선 360 오디오’ 모델도 선보였다. 지난 21일 국내 시장에 본격 출시한 ‘무선 360 오디오’는 세련된 부드러운 촉감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소프트 필(Soft Feel)’의 흰색 외관에, 어느 각도에서 바라봐도 세련된 유선형 디자인을 갖추고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 밖에도 삼성전자는 올해 초 흰색 가죽 질감의 프로스트 화이트로 겉면을 채운 ‘노트북 9 Lite’를 선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