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과 한국기상산업진흥원은 국정과제인 “청년 취업·창업 활성화 및 해외진출 지원”을 이루기 위해 ‘기상기후산업 청년창업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기상기후 사업에 관심 있는 창의적인 인재 발굴과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다양한 분야의 청년팀 중 실제 창업 가능성이 가장 높은 팀을 선정했다.
선정된 청년 예비 창업팀에게 ▲500만 원의 창업 예비자금 지원 ▲창업캠프를 통한 청년창업 CEO 특강 ▲사업계획 지도 및 컨설팅 교육 등의 창업교육을 지원한다.
지난 2월부터 청년창업 지원 사업 접수를 시작해 9개의 예비 창업팀을 선정했다. 선정된 팀은 5월 1일부터 10월 말까지 자신들이 구상한 아이디어를 반영하여 기상기후 신규 사업을 개발한다.
개발된 제품은 올해 10월 말 창업경연대회를 통해 일반에 공개되고, 그 중 활동 수행과정 및 성과가 우수한 예비 창업팀을 선발해 환경부장관상, 기상청장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고윤화 청장은 “이번 기상기후산업 청년창업 지원 사업을 통해 기상청이 청년들의 창업 멘토로서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청년들로 하여금 기상기후 산업의 신선하고 활기찬 창업 생태계를 만들기를 기대한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