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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1분기 영업익 1920억…전년비 3% 증가

2015.04.30(Thu) 10:45:31

네이버는 1분기 영업이익이 1919억56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0% 증가했다고 30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7405억6200만원으로 같은기간 대비 18.3%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345억5500만원을 기록, 4.3% 증가했다.

네이버의 1·4분기 매출은 모바일 광고와 라인 등의 콘텐츠 매출이 성장하면서 전년동기 대비 18.3% 증가했고 그 중 해외 매출은 전체 매출의 33%인 2473억 원을 기록했다.

라인은 월간 실질 이용자(MAU)가 2억500만 명으로 전 분기 1억9000만명 대비 8.1% 증가했고 게임, 스티커 등 매출의 성장세도 견조했다는 분석이다.

사업별 매출 및 비중은 ▲ 광고 5299억 원(72%), ▲ 콘텐츠 2000억 원(27%), ▲ 기타 106억 원(1%)이며, 지역별 매출은 국내 매출 67%, 해외 매출 33%를 기록했다. 

광고는 모바일 매출이 호조세를 보이며 전년동기 대비 11.1% 성장한 5,299억 원을 기록했다. 국내 광고 매출 중 모바일 광고가 차지하는 비중은 검색광고가 30%, 디스플레이광고가 13%로 확대되며 광고 매출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해외 광고도 라인 공식계정, 스폰서 스티커 증가에 따라 지속 상승하며 전체 광고 매출 중 14%의 비중을 차지했다. 

콘텐츠 매출은 라인 게임, 스티커 등 해외 콘텐츠 매출의 성장과 최근 출시된 게임 ‘레이븐’, 네이버 웹툰 등의 국내 매출이 더해져 전년동기 대비 52.2% 증가한 2000억 원을 기록했다. 

네이버 김상헌 대표는 “라인은 MAU가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일본, 대만, 태국에 이어 인도네시아에서도 견조한 매출 성장세를 기록하는 등 좋은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며, “지난 1분기에는 라인 외에도 관심사 기반의 SNS ‘폴라’를 선보이고, 밴드를 주제형 커뮤니티로 확대하는 등 다양한 서비스 활동을 전개했으며, 추후에도 다양한 신규 서비스와 기존 서비스 품질을 강화하며 한 단계 더 성장해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윤국진 기자

kjyoun@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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