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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기존 공공임대주택 4만 5천호 새 입주자 맞이

2015.04.29(Wed) 13:39:56

국토교통부는 올해 공공임대 12만호 신규 공급과 별개로 LH, 지자체·지방공사가 건설한 기존 공공임대주택 단지에서 거주자 퇴거 등에 따라 4만 5천호가 공급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LH, 지방공사(SH 등), 지자체는 입주 예정자의 중도 포기, 중복 신청 등을 감안한 대기자를 포함해 올해 총 6만 6천 세대의 입주 예정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지속적인 공공임대주택 공급의 확대로 장기공공임대주택 재고는 지난해 말 기준 107만호에 달한다. LH, 지자체·지방공사가 직접 건설·관리하는 공공임대 74만호 중 최근 3년간 실적을 감안하면 거주자 퇴거 등으로 올해 4만 5천호 정도가 새로운 입주자를 맞이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부는 올해 처음으로 전체적으로 기존 공공임대 재공급에 따른 입주 예정자 모집 계획을 통해 국민들에게 제공하기로 하였다. 

LH, 지방공사, 지자체는 1년 내 해소할 수 있는 수준을 예측해 예상 재공급 물량 4만 5천호 보다 많은 올해 총 6만 6천 세대의 입주 예정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이달까지 3만 세대를 이미 모집했고 연말까지 3만 6천 세대의 입주 예정자를 추가 모집한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총 6만 6천 세대 중 수도권에서 총 2만 6천 세대(39%)를 모집한다. 5월 이후에 모집하는 3만 6천 세대 중 1만 4천 세대(39%)를 수도권에서 모집할 예정이다. 

유형별로는 총 6만 6천호 중 영구임대 1만 7천세대, 국민임대 4만 5천 세대, 기타 10년·50년 공공임대 등이 4천 세대다. 5월 이후에는 영구임대를 1만 세대, 국민임대를 2만 3천 세대, 기타 10년·50년 공공임대 등을 3천 세대 모집할 계획이다. 

사업자별 올해 총 모집 물량은 LH공사 5만 6천 세대, 부산도시공사 4천 세대, SH 공사 3천 세대. 5월 이후에는 LH공사가 3만 3천 세대, SH공사가 2천 세대, 1천 세대 등이다. 

김영덕 기자

duck@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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