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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개 지역금연지원센터 선정, 연 10억 국비 지원

2015.04.29(Wed) 11:00:17

   
 

보건복지부는 지역사회 금연문화 중추 역할을 수행할 18개 지역금연지원센터를 최종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선정된 지역금연지원센터는 오는 2017년까지 3년간 기관별로 연 평균 약 10억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이를 통해 기존 금연정책의 사각지대에 있던 학교 밖 청소년, 여성, 대학생 흡연자 대상 찾아가는 금연지원서비스와 스스로 힘으로는 금연이 어려운 중증·고도흡연자 대상 전문금연캠프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자체, 지역교육청 등과 함께 지역 금연전문가 양성, 지역 금연캠페인 전개, 지역 금연네트워크 구축 등 지역사회 맞춤형 금연정책 추진에도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금연지원센터에서는 스스로 의지만으로는 금연성공이 어려운 중증·고도 흡연자를 대상으로 체계적·전문적 금연지원서비스 제공 예정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지역금연지원센터가 흡연자의 금연지원서비스 접근성을 크게 제고하고, 기존 금연사업의 사각지대를 해소해 지역사회 흡연율 저하에 많은 기여를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문홍식 기자

moonhs@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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